우리집 강아지, 고양이를 위한 벼룩, 진드기 치료제 선정하기
강아지와 고양이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해충은 진드기와 벼룩입니다. 이 해충은 단순히 가벼운 증상 이상으로 큰 병을 가져다줄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. 특히 벼룩은 번식이 빠른 종이며 완전히 박멸하는 자체가 매우 힘듭니다. 성체 벼룩은 하루에 최대 50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. 벼룩은 가려움증과 불편감을 줄 뿐 아니라 알레르기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진드기는 그렇게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위험하고 치명적인 질병의 매개체가 되어 다음의 질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: 록키산 홍반열(Rocky Mountain Spotted Fever), 세인트루이스 뇌막염(St. Louis encephalitis), 라임병(Lyme disease), 진드기 마비(tick paralysis) 등
벼룩과 진드기를 박멸할 수 있는 약품의 종류는 매우 많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. 현재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약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합니다. 예를 들어 구강섭취용 약품을 거부하는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다면 액상으로 된 국소도포제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그러나 다견, 다묘가정일 경우 액상 도포제는 마를 때까지 시간이 소요되므로 구강으로 섭취하는 츄어블정 등의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. 또한 현재 벼룩과 진드기 감염상태에 따라서 예방을 할 것인지, 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여 종류와 용량을 조절하셔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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